박은석 해명,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지인이 잘 키우고 있어"

배우 박은석이 다수의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배우 본인과 소속사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박은석은 오늘(27일) 자신의 팬카페 '은석기시대'에 "저희 애들은 잘 크고 있다"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도 입장문을 통해 "확인 결과 제기된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배우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애견 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 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자신을 박은석의 대학 동기라고 밝힌 A씨는 SNS에 박은석이 과거 키우던 강아지를 파양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박은석에게 고양이를 분양받으려고 했다던 B씨도 등장했습니다. 그는 "(박은석이) 유명해지기 전 고양이를 분양받으려 했으나 에방접종을 한 기록이 없어 분양을 포기했다"며 "무명 때 바빠서 고양이들을 분양한다더니 더 바쁜 지금은 어떻게 하려고. 끝까지 잘 케어해주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은석은 다음 달 방영 예정인 SBS TV '펜트하우스' 시즌 2를 촬영하고 있으며, 최근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