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플루 우려…제주 초등생 10명 격리
입력 2009-07-08 01:19  | 수정 2009-07-08 08:37
모 방송사의 드라마 촬영에 참가했던 제주 서귀포지역 초등학생 10명이 신종플루 우려로 자택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4일 드라마를 촬영했던 방송사 제작진 중에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당시 촬영에 참가했던 어린이 10명을 자택에 격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격리된 어린이 가운데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없다며 만일에 대비해 11일까지 자택에 격리시키며 발열감시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서귀포시내 3개 초등학교 1∼6학년생인 이들은 촬영 당일 한 학부모의 인솔아래 드라마 제작 현장으로 가 1시간 가량 단역으로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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