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21분 콤팩트 서울 만들 것"…안철수, 4번 달고 배수진
입력 2021-01-26 19:30  | 수정 2021-01-26 20:05
【 앵커멘트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서울을 21분 생활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기호 4번' 후보 등록으로 배수진을 쳤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코트와 운동화를 맞춰 입고 무대에 오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1분 안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서울을 21개 권역으로 나누고, 하나의 권역에서는 21분 안에 어떤 생활이라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21분 이내의 교통 거리에서 직장, 보육, 보건의료, 쇼핑, 여가, 문화가 충족되는 새로운 도시입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나경원, 오세훈 등 공천신청자 14명 가운데 8명이 서울시장 예비경선에 최종 진출했습니다.

'기호 4번' 후보로 등록하고 배수진을 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에 단일화 실무협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3월 초에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그 기간동안에 협상을 할 때 만약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굉장히 난감한 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4월 보궐선거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안석준,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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