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당 간 바이든, 백악관 오는 길 차에서 내려 간곳은…
입력 2021-01-25 08:49  | 수정 2021-02-08 09:38

한 워싱턴DC 주민의 트위터 글이 화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글 가게에 들렸다는 것이다.
이 주민에 올린 트위터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입성하고 첫 일요일인 24일(현지시간)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베이글 가게에 들렀다.
이를 목격한 주민은 "바이든 일가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베이글 가게에 들렸다. 도널드 트럼프는 자기 호텔 말고는 워싱턴DC 어느곳도 들른 기억이 없네"라고 썼다.
실제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가족을 동행해 워싱턴DC 조지타운 지역에 있는 성삼위일체 성당을 찾았다. 미사가 끝나자 바이든 대통령과 가족을 태운 차량행렬을 백악관으로 돌아가다가 워싱턴DC의 유명한 베이글 체인인 '콜 유어 마더' 앞에 멈춰섰다.

베이글 가게는 트위터 계정에 "일요일에 생긴 뜻밖의 일! 워싱턴DC가 주는 모든 것을 사랑할 행정부를 다시 갖게 돼 아주 신난다. 언제라도 다시 오시길"이라고 올렸다.
주문한 메뉴가 무엇이었느냐는 이용자의 질문에 이 가게는 "참깨 베이글과 크림치즈!"라고 답변해주기도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