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권덕철 복지부 장관과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 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접종 계획이 보고 내용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간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범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통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마련해 왔습니다.
업무보고에서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의 향후 추이,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계획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