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차 업계 상반기 생산 26.4% 감소
입력 2009-07-06 14:06  | 수정 2009-07-06 14:06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올 상반기 내수 판매는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감소로 전체적인 생산량은 26.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5월 도입된 노후 차 교체지원과 6월 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으로 61만 9천675대를 기록해 지난해 수준을 100%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수출은 전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감소가 계속되면서 93만 9천726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3% 감소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보다 26.4%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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