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중앙지검, 고시생모임 '박범계 고소' 사건 형사3부 배당
입력 2021-01-21 17:04 
검찰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명예훼손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고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시험존치를위한고시생모임이 박 후보자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습니다.

고시생모임은 지난 2016년 11월 박 후보자의 오피스텔에 찾아가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하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박 후보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14일 박 후보자가 청문회준비단을 통해 폭행 사실이 없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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