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매매 홍보 사이트' 운영 40대, 필리핀서 검거
입력 2021-01-21 13:10  | 수정 2021-01-28 14:03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수배된 한국인 피의자가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오늘(21일) 일간 마닐라 블러틴 등 현지 언론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어제(20일) 오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에서 한국인 41살 A씨가 필리핀 이민국 수배자 추적팀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현재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에서 송환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A씨는 공범과 함께 '플레이보이'라는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운영해 3천200만 원 이상을 챙긴 혐의로 2018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지난달 인터폴에 적색 수배 조처됐다고 현지 언론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는 2015년부터 필리핀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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