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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드바이저' 박지성 "K리그와 유럽 축구 격차 좁힐 것"
입력 2021-01-21 13:04  | 수정 2021-01-28 14:03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조언자' 역할로 K리그에 입성한 '영원한 캡틴' 박지성(40)은 "K리그가 유럽 축구와 격차를 좁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오늘(21일) 오전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전북 어드바이저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선진 유럽 축구 시스템을 10년 넘게 경험한 박지성은 앞으로 프로 선수와 유소년 선수 선발, 육성, 스카우트, 훈련 시스템 등과 관련해 전북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전북은 그에게 '어드바이저(위원)'라는 직함을 줬습니다.


앞서 2017년 11월부터 1년여 동안 대한축구협회(KFA)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일하며 행정가 경력을 시작한 박 위원은 이번엔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박지성은 "고등학생 때부터 K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 국내 무대에서 처음 활동하게 된 팀이 최고의 클럽인 전북이라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내일(22일) 경남 남해 전지훈련지에 가 선수단, 코치진과 상견례를 하며 업무를 본격 시작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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