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딱 걸렸네'…클린턴, 바이든 취임식서 졸음과 사투
입력 2021-01-21 09:18  | 수정 2021-01-28 10:03

현지시간으로 오늘(20일)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40대에 대통령이 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에너지 넘치는 연설로 유명했습니다.

그런 그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어느덧 74세 평범한 노인이 됐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아내 힐러리 전 국무부 장관과 함께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잠든 모습이 포착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사 도중이었습니다.

CBS 방송에 찍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눈을 감고 있지만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었습니다.

1996년 대통령에 취임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당시 46세였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78세입니다.

지금 나이로도 바이든 대통령이 나이가 많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 뿐 아니라 부시·오바마 전 대통령도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을 축하해줬습니다.

반면 전직 대통령인 트럼프는 이날 오전 백악관을 떠나 에어포스원을 타고 플로리다로 날아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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