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 종친회 임원 사퇴
입력 2009-07-05 12:05  | 수정 2009-07-06 08:46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천 내정자가 영양 천씨 종친회 부회장직에서 최근 사퇴했습니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천 내정자가 2006년부터 맡아 왔던 종친회 부회장직을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양 천씨 종친회 명예회장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으로 항간에서는 천 내정자의 지명이 천 회장의 '입김'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준비단 관계자는 "언론에서 근거 없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이런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 후보자는 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아파트를 사면서 동생이 대신 냈던 취득세와 등록세에 대한 증여세를 지난 2일 내는 등 청문회를 앞두고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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