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벽부터 오전 사이 많은 눈…추위 주춤하고 미세먼지
입력 2021-01-17 20:09  | 수정 2021-01-17 20:43
<1>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이 무척 불편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곳곳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많은 눈이 쏟아지겠는데요. 특히 강원영서남부에 최고 15센티미터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에도 3에서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각종 눈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2>강추위는 잠시 주춤합니다.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오르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높겠고, 한낮에는 3도까지 올라 영상권을 나타내겠습니다.

<3>추위가 물러가면 미세먼지가 찾아오죠. 내일도 서풍을 따라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따라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은 오전에, 영남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중부>내일 전국이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남부>내일 오전부터 해안과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간>모레인 화요일에는 다시 한파가 찾아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가 예상 되고요. 주말에는 전국에 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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