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연이자 1%' 대출 지원하겠다"
입력 2021-01-17 15:48  | 수정 2021-01-24 16:03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17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최대 5천만원의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민생긴급구조 기금'(숨통트임론)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대 6조원 기금의 재원은 '광화문광장 공사'와 같은 불요불급한 사업 세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현 정부의 최대 300만원 재난지원금은 한 달 임대료도 못 내는 금액"이라며 "저는 초저리 장기대출로 위기 극복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고용자·프리랜서 예술인 등 총 120만명입니다. 연이자 1%,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일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이밖에 배달서비스 업체 수수료 완화, 디지털 판매 컨설팅 등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육성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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