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호텔 화재로 작업자 사망…양양 주택 전소
입력 2021-01-16 08:39  | 수정 2021-01-16 09:28
【 앵커멘트 】
수원 인계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동파된 배관 공사를 하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는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1채가 전소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은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건물 앞에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서 있고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15일) 저녁 경기도 수원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동파한 배관을 복구하던 중 연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화재 목격자
- "(호텔) 직원 1명이 사망하시고 외부 직원이 연기 마시고…. 대피는 다했대요 130명이."

경찰은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지붕을 시뻘건 불길이 뒤덮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강원도 양양군 우암리 마을회관 인근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17대를 동원해 1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건물 1채가 모두 타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완주의 한 사찰 황토방에서도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총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엄태준 VJ
영상편집: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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