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신일 회장·이택순 전 경찰청장 첫 공판
입력 2009-07-03 09:54  | 수정 2009-07-03 09:54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이택순 전 경찰청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3일) 오전 잇따라 열립니다.
천 회장은 지난해 태광실업 세무조사 때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에게 조사 중단을 청탁한 대가로 박연차 전 회장으로부터 7억여 원의 금전적 이득을 얻고, 자녀에게 주식을 편법 증여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청장은 재직 시절 박 전 회장에게서 청탁과 함께 2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함께 기소된 김종로 부산고검 검사와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 민주당 최철국 의원,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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