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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일락, 깜짝 근황 "공유 킥보드 회사 다닌다"
입력 2021-01-15 15: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싱어송라이터 일락이 회사원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게스트로 일락이 출연했다.
이날 일락은 "오랜만에 오니 기분이 좋다"라며 인사했다. 그는 "음악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곡을 쓰고 음악을 이어가는 데에 염증이 생기더라. 그래서 다른 직업군에 도전을 많이 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DJ 뮤지는 "목수라는 직업을 갖기도 했다고"라고 물었다. 일락은 "목수는 공식 인증을 받는 게 없다. 사부님을 모시고 직접 배워야 한다. 나도 지방에 내려가서 목수일을 1년 정도 했다. 그런 후에는 영상 작업을 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생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음악 외에 다른 분야를 배워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보람이 되는 걸 찾고자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은 공유 킥보드 회사에서 인력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DJ 안영미는 "정말 다양한 부캐로 활동 중이시지만 팬들을 위해 노래도 좀 내달라"라고 부탁했다. 일락은 "써 놓은 곡은 많은데 언제 발표할 지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일락은 유튜브 채널 '하이락락'을 통해 캠핑과 인테리어 등과 관련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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