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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괴즈테페 이승우 임대 추진…선수 동의 남아
입력 2021-01-13 09:04  | 수정 2021-01-14 22:31
이승우가 터키프로축구 1부리그 괴즈테페로 임대될까? 구단끼리는 이미 합의했고 선수 협상만 남았다는 현지 신문 보도가 나왔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터키프로축구 쉬페르리그(1부리그) 괴즈테페로 임대될까? 구단끼리는 이미 협상이 끝나 선수가 계약만 하면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다는 벨기에 일간지 보도가 나왔다.
‘헷벨랑 판림뷔르흐는 13일(한국시간) 이승우가 잔여 시즌 벨기에 프로리그(1부리그)에서 더 뛰지 않을 수도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임대를 보내는 데 합의했다. 이제 선수가 괴즈테페와 협상할 차례”라고 전했다.
벨기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9위, 터키는 13위다. 이승우는 2019년 8월 신트트라위던 입단 이후 17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헷벨랑 판림뷔르흐는 괴즈테페가 2020-21시즌 남은 기간 이승우를 임대해 온다면 여름 완전 영입을 위한 우선 협상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신트트라위던은 선수를 팔 생각이 있다는 얘기다.
이번 시즌 신트트라위던은 벨기에 프로리그 15위, 괴즈테페는 터키 쉬페르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과 승점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괴즈테페로서는 이승우 영입을 통한 공격력 보강이 필요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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