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상호·김진애 단일화 합의…김영춘, 부산 출마선언
입력 2021-01-12 19:30  | 수정 2021-01-12 20:25
【 앵커멘트 】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 야권이 단일화를 놓고 시끄러운 가운데, 여권에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도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김영춘 전 민주당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면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후보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두 사람이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비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각각의 진영별로 구도를 정리하기 위한 노력들은 계속 진행될 필요가 있다."

내일(13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0년 만의 재도전을 앞두고서 홍준표 전 대표와 만났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출마 결심을 잘했다. 꼭 좀 열심히 해서 당선해라 그런 덕담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김동길 교수, 홍준표 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공개 비공개로 국민의힘 내부 인사나 또는 널리 여러 사람들을 지금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에서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이 여당에서는 처음으로 보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 "불평등한 서울 공화국에 맞서서 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습니다.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여야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후보 간 합종연횡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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