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신림동 고시촌, 교육·문화 중심지로
입력 2009-07-02 07:47  | 수정 2009-07-02 07:47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관악구 신림동 1514번지 일대 3만 8천350㎡를 교육ㆍ문화 기능에 맞게 재정비하는 내용의 '미림 생활권 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안은 10여 년 전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을 현행법 규정에 맞게 정비하고 '서울대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주변 개발 계획과 연계해 이 일대를 교육ㆍ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고시촌이 모여 있는 신림동 1541번지 일대 18만 1천341㎡에 안마 시술소 등 유흥ㆍ퇴폐업소 설치를 불허하는 고시촌 지역 특성화 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위원회는 신림동 1514번지 일대도 이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학원, 독서실 등 교육ㆍ연구시설과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ㆍ집회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지정하고,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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