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표절 리포트로 상금까지…서울대생 적발
입력 2009-07-01 16:55  | 수정 2009-07-01 19:55
한 서울대생이 다른 학생들의 리포트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 공모전에 내 상금까지 타낸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대 글쓰기교실은 지난해 2학기 열린 제9회 우수리포트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탄 언론정보학과 박 모 씨의 리포트가 표절작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박씨가 제출한 '서울대 온ㆍ오프라인 미디어 간 의제 설정의 방향'이란 리포트는 다른 학생 4명이 지난해 1학기 언론정보학과 수업에서 제출한 리포트를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글쓰기교실은 박씨의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 30만 원을 회수하는 한편, 박씨가 해당 리포트로 A 학점을 받은 다른 과목 역시 F 학점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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