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개성공단 지침설'…"확인 어렵다"

통일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개성공단과 관련해 '개성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어렵게 하지 마라'고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일)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언급이 남측 관계자들의 전언 형태이고 사안의 성격상 사실 관계 확인에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 부대변인은 북한이 2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관련 협상 시한을 제시한 사실이 없다며 북한이 내년 4월을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는 관련 보도를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