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5명 발생…누적 481명
입력 2021-01-09 12:58  | 수정 2021-01-16 13:03
지난달 폭증세를 보였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어제(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560명 중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도는 신규 확진자 발생이 7일 연속 1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1.2∼1.8 47명 발생)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 수도 전주(1.1∼1.7 55명 발생) 7.8명에서 6.7명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인 어제(8일) 추가된 확진자 5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도 역학조사 결과 이들 중 477번 확진자는 460번의 가족, 478번 확진자는 466번의 접촉자, 3명(479∼481번)은 475번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477번 확진자는 46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지난 5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478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그제(7일)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어제(8일) 오후 2시 40분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3명의 확진자는 475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이후 바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어제(8일) 오후 6시 20분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5명 모두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81명입니다.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는 97명이며, 격리해제자는 384명(이관 1명 포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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