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양경제권' 순천 신대지구 택지 분양
입력 2009-06-30 15:41  | 수정 2009-06-30 16:51
【 앵커멘트 】
광양만권 배후지로 개발되는 순천 신대지구에서 공동주택과 상업용지 분양에 나섭니다.
신대지구는 대규모 쇼핑센터 등을 갖춘 인구 3만 명 규모의 신도시급으로 개발됩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광양만 인근 순천 신대지구입니다.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대 299만㎡ 규모로 개발되는 신대지구는 아파트, 주택 1만 1천 가구와 쇼핑센터, 18홀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광양경제권에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택지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폭 30m, 길이 6㎞의 순환로가 있고, 외국인 병원과 외국인 학교 등을 유치해 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을 살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권종문 / 순천에코밸리 대표
- "신대지구는 친환경 복지도시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골프장과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정도 됩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 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분양에 들어가는 신대지구는 주택용지는 3.3㎡당 200만 원대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순천 신대지구가 2012년 개최될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로 후광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택지 1차 분양에선 공동주택 26만㎡, 상업용지 8만 4천㎡ 등 44만 9천㎡를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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