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의
입력 2021-01-07 20:22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사진)이 취임한 지 1년도 안 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케이뱅크는 7일 이 행장이 일신상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행장의 임기는 2022년 초까지로 1년 넘게 남았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는다.
케이뱅크는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인선 절차를 밟는다. 가급적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3월 케이뱅크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 행장 취임 뒤 케이뱅크는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하고 중단했던 대출 영업을 시작했다.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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