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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박, 충격 근황 공개…아들 전진 결혼식 불참한 이유는?
입력 2021-01-07 16:54  | 수정 2021-04-07 17:05

신화 전진의 아버지 가수 찰리박(본명 박영철·65)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방송활동을 하다가 돌연 종적을 감춘 찰리박의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다. 재활 운동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도 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이다.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왔다”며 화장실도 없는 반지하 음악 연습실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세 번째 아내와도 이혼 후 혼자가 됐다는 그는 아들 전진 얘기가 나오자 연을 끊었다.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 내 탓이 커서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찰리박은 사업 실패로 빚을 진 사연도 밝혔습니다.

사업이 잘 안되니까 집안에 신경을 못 썼다. 안양 호프집이 망해 8~9억 원 빚을 졌다.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줘 그걸로 생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결혼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 중인 아들 부부를 향해 난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 류이서와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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