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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성, 피싱 사기에 일침 "14개월 딸, 문자도 보내고 많이 컸네"
입력 2021-01-07 15: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구지성이 문자 피싱 문자를 공개했다.
구지성은 7일 인스타그램에 "보이스피싱 하지 말고 다른 일 구하시길. 우리 소윤이 언제 커서 엄마한테 문자 보내려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구지성에 "온라인 문화상품권 구매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핸드폰 인증이 안 돼서 못하고 있다. 엄마 명의로 먼저 신청하려고 하는데 해도 돼냐"고 묻는 글이 담겼다. 그러면서 구지성에 주민 등록증과 카드 사진을 전송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구지성은 "너 소윤이냐 소진이냐"고 물었고 범인은 "소윤"이라고 말했다. 구지성은 "우리 소윤이는 14개월인데 많이 컸다. 문자도 보내고. 요즘 코로나로 많이 힘드시죠? 저희도 힘듭니다. 그래도 이런 일은 하지 맙시다"라고 충고했다.

누리꾼들은 "소윤이가 엄청 빨리 컸다", "14개월 아이 이름으로 피싱이라니",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지성은 지난 2019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소윤 양을 낳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구지성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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