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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빅죠 사망, 빅현배‧박사장 추모→생전 영상 재조명 “잊지 말아 달라”(종합)
입력 2021-01-07 15:38 
故 빅죠 사망 생전 마지막 영상 재조명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故 빅죠가 사망한 가운데 BJ 빅현배, 훌라당 박사장 등이 추모했다. 또한 그의 생전 영상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빅죠는 지난 6일 오후 6시 20분 경 경기도 김포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중 숨을 거뒀다. 향년 43세.

고인의 빈소는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이다.

앞서 숀리와의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으나 요요가 와 320kg로 급증한 故 빅죠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중 그의 건강이 악화됐고 불과 며칠 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BJ 빅현배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열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팬분들 계시다면, 친하셨다면 같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며 가시는 길 많이 따뜻하게 해줘라. 말이 잘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훌라당 박사장은 자신의 SNS에 저와 15년을 함께 노래했던 빅죠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 보내기가 너무 힘들다. 기도해주셔라”라고 부탁했다.

누리꾼들 역시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그런 가운데 생전 고인의 마지막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유튜브 엄상용에는 故 빅죠가 입원하기 직전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엄상용은 故 빅죠를 만나 형님 빨리 낫고 같이 해야하는데”라고 말했고, 故 빅죠는 미안해. 내가 뛰쳐 나가야 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치료) 잘돼서 건강하게 같이 해야”라는 말에는 우리 영원히 같이 해야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구독자들에게 故 빅죠는 더 빨리 오면 좋은 거고 늦게 걸릴 수 있지만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대한 빨리 와서 잊지 않고. 내가 없어도 삼용이하고 현배 잘 챙겨주고 예뻐해달라. 너무 고생들 많이 해서. 내 생각도 많이 해달라. 다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 영상이 재조명되며 고인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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