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일개발, 규제 풍선효과 기대 상업시설 `원흥 한일윈스타` 분양
입력 2021-01-06 15:15 
원흥 한일윈스타 조감도 [사진 = 한일개발]
정부가 주택을 타깃으로 한 강력한 규제 대책을 쏟아내면서 상업시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6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리뷰'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거래된 상가는 전국 기준 4만6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2만3000건에서 2만6000건으로 13%가 늘며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늘어난 거래량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단위면적당 평균 상가 거래 가격은 전국 기준 작년 말 대비 5% 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 규제 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이 낮은데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저금리 현상으로 시장에 넘치는 유동자금이 갈 곳으로 상가를 대체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다만, 상가는 주변 배후수요와 입지에 따라 활성화 속도가 다르고, 수익 편차도 큰 편인 만큼 안정성이 보장되는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일개발은 오늘 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원흥 한일윈스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281실의 공장 및 사무실 근로자 1100여명을 비롯해 인근 쿠팡 물류센터와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단지 입주민 약 7800명을 배후수요로 갖춘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원흥 한일윈스타' 지식산업센터는 뛰어난 입지와 설계, 계약조건을 바탕으로 분양 당시 단기간 100% 계약률을 달성하고, 준공 후 입주도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상가의 빠른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뛰어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최대 5.5m의 높은 층고는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입주민들의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법정대비 97%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이용객들의 편의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있고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서오릉로와 백석신사간도로(원흥~신사구간), 외곽순환도로, 공항고속도로, 강변북로도 가깝다. 단지 뒤에 창릉천이 있어 쾌적하고, 북한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일산 킨텍스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예정)과 신분당선 북부연장(예정) 등 추가 교통망까지 확충될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스타필드(고양점), MBN 미디어센터, 이케아(원흥점)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자에겐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공실 발생시 1년간 5%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임대보장 제도를 도입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한일개발 관계자는 "본 상업시설은 총 31실 규모로 조성되며, 제과점과 패스트푸드, 은행, 사무용품점, 은행, 핸드폰매장 등이 권장 점포"라며 "편의점이나 부동산 자리는 독점이 가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장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955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선착순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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