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의료 전문가들이 '혹독한 겨울'을 예고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도무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외출 금지와 학교 폐쇄 등 방역단계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전면 봉쇄에 들어간 영국 런던 풍경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출현 이후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자 영국 정부는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입 등을 위해서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했고, 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학교도 다음 달 중순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 위티 / 영국 정부 보건고문
- "영국 전역에 퍼진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에는 잉글랜드 동부와 런던, 남동부 등에서 급속도로 확산했는데, 이젠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시작했고, 코로나19 경보 체제도 가장 높은 5단계로 올렸지만,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6만 916명으로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에 만 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는 독일도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을 제외한 모든 상점의 문을 닫는 전면 봉쇄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적 모임은 가족 외 1명만 허용하고, 급확산지역에서는 반경 15km 이상 이동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30분까지 신규 확진자가 4,907명 나와 또 하루 최다를 기록한 일본은 내일 도쿄 등 수도권에 대한 긴급사태 재발령을 결정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의료 전문가들이 '혹독한 겨울'을 예고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도무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외출 금지와 학교 폐쇄 등 방역단계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전면 봉쇄에 들어간 영국 런던 풍경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출현 이후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자 영국 정부는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입 등을 위해서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했고, 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학교도 다음 달 중순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 위티 / 영국 정부 보건고문
- "영국 전역에 퍼진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에는 잉글랜드 동부와 런던, 남동부 등에서 급속도로 확산했는데, 이젠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시작했고, 코로나19 경보 체제도 가장 높은 5단계로 올렸지만,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6만 916명으로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에 만 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는 독일도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을 제외한 모든 상점의 문을 닫는 전면 봉쇄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적 모임은 가족 외 1명만 허용하고, 급확산지역에서는 반경 15km 이상 이동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30분까지 신규 확진자가 4,907명 나와 또 하루 최다를 기록한 일본은 내일 도쿄 등 수도권에 대한 긴급사태 재발령을 결정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