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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휘재 "♥문정원, 외모 아름다워"…쌍둥이 수입은?
입력 2021-01-04 15:58  | 수정 2021-01-04 16:09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개그맨 이휘재가 '토크의 황제' 다운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오늘(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박명수는 "저의 최측근이자 개그 콤비, 쌍둥이 아빠"라며 이휘재를 소개했습니다.

올해로 50세가 된 이휘재는 새해 첫날에 "서언이, 서준이가 '아빠 이제 50대야?'라고 물었다. '현타'가 왔다"라고 하면서도 "운동 강도는 예전과 비슷하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휘재는 한 달 수입을 공개하는 '라디오쇼' 시그니처 질문에 아내인 문정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문정원 씨가 수입 전부를 관리해 얼마가 들어오는지 모른다. 최근 아내의 수입이 많아져서 좋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SNS 인플루언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내 문정원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둥이들을 잘 키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가끔 봐도 외모가 아름답다"라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DJ 박명수가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들을 언급하며 육아 고충을 묻자 이휘재는 "두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힘들다. 그럴 때에는 임창정을 생각한다. 거긴 아들이 다섯이다"라면서도 "서준이가 끼가 있다. 자기도 방송에 나와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 서언이는 진득한 매력이 있다"며 '아들 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휘재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료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그는 "'슈돌'은 아이들 출연료가 없다. 방송 후에 아이들이 광고를 찍은 수입과 제 몫의 수입은 통장에 모아 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청취자가 딸 계획을 묻자 이휘재는 "저는 계획이 없는데 아내는 원하더라. 저는 이제 5~6년만 있으면 해방이지 않나. 그런데 아내가 딸을 원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DJ 박명수는 이휘재의 과거 매니저였던 개그맨 정준하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휘재는 "정준하란 애인이다. 애인과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 않나. 정준하와는 애증의 관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에게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이휘재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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