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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일침 "선별진료소 의료진, 진상 상대까지 안쓰러워"
입력 2021-01-04 14:13  | 수정 2021-01-04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김지우가 비대면 공연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받으러 온 선별진료소. 진짜 고생하는 진료소에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 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하신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시는데 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라고 적었다.
그는 선별진료소 사진과 함께 "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면 안되나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큰소리 내시던 할머니! (그래봐야 5분이었어요) 저 분들은 하루종일 히터 하나조차 없는 야외의 추위속에서 방호복에 습기찬 마스크, 장갑 한 번 제대로 못 빼고 추위속에 일하신다고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지우는 "제발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의없는 사람들 너무 화나요", "제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춥시다", "의료진을 모두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대해주세요"라는 댓글로 공감했다.
한편, 김지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 편'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생중계 온라인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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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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