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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김재롱, 최고의 무대는 ‘칠갑산’→ 김현철 “개그맨 잊어라” 호평
입력 2021-01-01 21:05  | 수정 2021-01-01 21:3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트로트의 민족 '프린수찬' 김수찬, '트로트 신동' 김민건이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첫날을 밝혔다.
1일 방송된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김수찬, 김민건은 내레이터로 출격해, 결승 진출자 ‘TOP4' 히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은 결승전을 앞두고 ‘뉴 트로트 가왕 탄생의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는 스페셜 방송. 경기팀 부단장이던 김수찬과 준결승까지 진출해 전 국민을 웃고 울렸던 ‘트로트 영재' 김민건이 내레이션을 맡아 귀여운 율동과 함께 '까치 까치 설날은'을 부르며 2021년 새해 첫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TOP4의 스토리텔러 김재롱의 히스토리가 그려졌다. 개그맨 김재욱에서 김재롱으로 출전한 김재욱은 행사 무대에서 메인으로 노래를 많이 했다. 개그할 때와는 다르게 제가 트로트를 부르는데 미소짓고 있더라”고 트토트의 매력에 푹 빠진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재롱은 개그맨인 자신의 모습을 전혀 알아봐 주지 않길 바랐다고. 이후 그는 예선부터 자신만의 강점인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현철은 스토리텔링은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일상에서 늘상 있던 일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잘 된다”면서 예선에서 신유의 ‘시계바늘을 불렀던 모습을 칭찬했다.
이에 진성도 예선에서 김재롱의 노래를 듣고 박자도 정박으로 하고, 가슴으로 노래하는 모습에서 진정성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진성은 자신이 김재롱의 예명을 ‘메롱으로 지었던 점을 후회하며 그의 진정성을 높이 샀다.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아 극찬한 김재롱의 최고의 무대는 ‘칠갑산이었다. 진성은 김재롱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했고, 김현철 역시 개그맨인 것을 잊어버려도 된다. 김재롱 씨는 진짜 잘 했다”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김재롱은 이은미 선생님이 찾아와서 퍼포먼스, 노래 다 들어봤으니까 오직 움직이지 말고 노래만 불러봐라. 그래서 선곡하게 됐다”고 ‘칠갑산을 선곡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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