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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키 자필편지, 의미심장? "좋은 아티스트가 되지 못해…"
입력 2021-01-01 0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CLC 엘키의 의미심장한 자필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엘키는 지난달 30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엘키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 할 때가 많았다"면서 "이 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올 때마다 정말 스스로가 무능력하다고 느껴지고 많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지 못한 것 같다. 여러분을 위해 노력해야 했는데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걸 해드리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이상 그냥 놔둘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 정말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채웠다"면서 CLC 멤버들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드러내 누리꾼들은 혹시 엘키가 탈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엘키는 2015년 CLC 멤버로 데뷔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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