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이 하루 빨리 사라지고 희망찬 소띠 해가 열리기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흰 소띠 해인 올해 누구보다 큰 활약이 기대되는 소띠 스타들의 바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미남, 미녀가 많은 소띠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방탄소년단 정국-아스트로 차은우-블랙핑크 로제-트와이스 지효…아이돌 대표 97년생
1997년생 스타 하면 가장 먼저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막내 정국이 떠오른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증)이 세계를 삼킨 지난해 '다이너마이트' 등 밝은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앨범 ‘BE(Deluxe Edition)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HOT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오르며 K팝과 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어 발표한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빌보드 200과 ‘핫1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가 첫 1위에 오른 놀라운 기록이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터'로 선정되됐다. 새해에도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그래미 어워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약이 기대된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는 지난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로 활동하며 3장의 앨범을 내는가 하면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이수호 역으로 출연해 만찢남 외모의 싱크로율로 열연하고 있다. 예능에서도 열일 행보를 펼쳤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비롯해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웹예능 '아스트로의천일야화'까지 다작하며 2020년을 알차게 보냈다.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중인 얼굴 천재 차은우의 2021년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블랙핑크 로제는 오는 31일 열리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콘서트 이후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 지난 연말로 예정됐던 콘서트를 코로나19 재확산에 한 차례 연기한 것이라 멤버들도 팬들도 기다림 가득하다.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뚜두뚜두', '붐바야', '마지막처럼', '휘파람' 등 여러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6억뷰를 돌파하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팬들은 올해 더 잦은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지효가 리더로 이끌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연말 신곡 '크라이 포 미(CRY FOR ME)'를 깜짝 발매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발매 후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20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의 위상을 보여줬다. 연말에 이어 연초 가요 시상식에도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송중기-이광수-남규리-이다희…외모에 연기까지 다 되는 85년생
외모에 연기력까지 다 갖춘 송중기는 올해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가 지난해 몇 차례 극장 개봉을 연기한 끝에 결국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개봉일자를 조율 중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지난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일자가 변경됐다. 여름에서 9워로, 또 다시 12월로 변경됐던 '승리호'는 결국 극장 대신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승리호'는 개봉일자를 조율 중이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도 준비 중이다. 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 이후 2년만의 복귀작으로 tvN 드라마 '빈센조'를 택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송중기는 극중 냉혹한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로 변신해 전여빈, 옥택연과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동갑내기 친구로 케미를 보여줬던 이광수도 소띠 스타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 프린스'로 거듭나며 동남아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전히 '런닝맨'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이광수는 올해 예능 뿐 아니라 연기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이광수는 올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싱크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적: 도깨비깃발은 지난 2014년 개봉해 사랑을 받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이광수는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채수빈, 세훈 등과 호흡을 맞춘다.
'싱크홀'은 2019년 크랭크업한 작품으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2020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상상도 못한 악재로 개봉이 밀렸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1분만에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재난 코미디 영화. 이광수가 맡은 김승현 역은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지만 집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된 비운의 가장 박동원(김성균 분)의 직장 후배로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연기한다.
지난 연말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사이코패스 강현채 역을 연기하며 깊어진 연기력을 뽐낸 남규리도 소띠 스타다. 2006년 3인조 걸그룹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는 인형같은 외모와 남다른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3년 남짓한 가수 생활을 끝내고 2009년 씨야에서 탈퇴한 남규리는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49일' '해운대 연인들' '무정도시'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데자뷰'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남규리는 '카이로스'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드러내 호평 받았다. 아직 차기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기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다희는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으로 돌아온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 이다희는 극중 구름 역을 맡아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장르물의 대가 김홍선 작가와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7급 공무원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정우성-송은이-장영남…다재다능 73년생
미남배우의 대명사 정우성은 73년생 대표 소띠 스타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불명예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소속사 이사인 정우성이 나서 역대급 대타로 관심이 모아진다. JTBC 드라마 '빠담빠담'이후 8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정우성은 '날아라 개천용'을 시작으로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우성은 절친 이정재가 연출하는 영화 '헌트' 출연을 확정했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정우성은 안기부 소속 국내팀 김정도 역을 맡아 1999년 개봉한 '태양은 없다' 이래 21년만에 이정재와 재회한다.
바쁜 가운데 메가폰도 잡는다. 정우성은 영화 '보호자' 감독으로 나서 첫 장편영화 데뷔를 한다. '보호자'는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이야기.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이 출연한다.
개그우먼이자 콘텐츠 제작자, 걸그룹 멤버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 송은이도 소띠다.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매니지먼트 미디어랩시소를 이끄는 송은이는 지난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등 걸그룹 셀럽파이브 멤버들을 소속사에 모두 모았다.
이후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 캡사이신(신봉선) 등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화제를 몰고 다녔다.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북유럽'과 웹예능 '감성캠퍼' '또 한번 다큐를 보고' '둘이서 레벨업' '숙이는 공사중' '선안영향력' '씨네마운틴' 등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대거 론칭하기도 했다. 톡톡 튀는 발상으로 예능인과 제작자를 넘나들고 있는 송은이가 올해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누구보다 기대가 모아진다.
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 장영남도 정우성, 송은이와 동갑내기 소띠 스타다. 지난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연기 살살해주세요'라는 극찬을 받은 장영남은 올해 영화 '서복'과 '소방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당초 '서복'은 지난해 여름, 박보검이 해군에 입대하기 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다.
'소방관은 '친구' '극비수사' '암수살인'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 장영남이 곽도원,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코로나19로 지연되긴 했으나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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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이 하루 빨리 사라지고 희망찬 소띠 해가 열리기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흰 소띠 해인 올해 누구보다 큰 활약이 기대되는 소띠 스타들의 바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미남, 미녀가 많은 소띠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97년생 정국, 차은우, 지효, 로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스타투데이 DB
◆방탄소년단 정국-아스트로 차은우-블랙핑크 로제-트와이스 지효…아이돌 대표 97년생
1997년생 스타 하면 가장 먼저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막내 정국이 떠오른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증)이 세계를 삼킨 지난해 '다이너마이트' 등 밝은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앨범 ‘BE(Deluxe Edition)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HOT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오르며 K팝과 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어 발표한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빌보드 200과 ‘핫1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가 첫 1위에 오른 놀라운 기록이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터'로 선정되됐다. 새해에도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그래미 어워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약이 기대된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는 지난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로 활동하며 3장의 앨범을 내는가 하면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이수호 역으로 출연해 만찢남 외모의 싱크로율로 열연하고 있다. 예능에서도 열일 행보를 펼쳤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비롯해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웹예능 '아스트로의천일야화'까지 다작하며 2020년을 알차게 보냈다.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중인 얼굴 천재 차은우의 2021년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블랙핑크 로제는 오는 31일 열리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콘서트 이후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 지난 연말로 예정됐던 콘서트를 코로나19 재확산에 한 차례 연기한 것이라 멤버들도 팬들도 기다림 가득하다.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뚜두뚜두', '붐바야', '마지막처럼', '휘파람' 등 여러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6억뷰를 돌파하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팬들은 올해 더 잦은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지효가 리더로 이끌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연말 신곡 '크라이 포 미(CRY FOR ME)'를 깜짝 발매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발매 후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20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의 위상을 보여줬다. 연말에 이어 연초 가요 시상식에도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85년생 송중기, 이광수, 이다희, 남규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스타투데이 DB
◆송중기-이광수-남규리-이다희…외모에 연기까지 다 되는 85년생
외모에 연기력까지 다 갖춘 송중기는 올해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가 지난해 몇 차례 극장 개봉을 연기한 끝에 결국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개봉일자를 조율 중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지난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일자가 변경됐다. 여름에서 9워로, 또 다시 12월로 변경됐던 '승리호'는 결국 극장 대신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승리호'는 개봉일자를 조율 중이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도 준비 중이다. 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 이후 2년만의 복귀작으로 tvN 드라마 '빈센조'를 택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송중기는 극중 냉혹한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로 변신해 전여빈, 옥택연과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동갑내기 친구로 케미를 보여줬던 이광수도 소띠 스타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 프린스'로 거듭나며 동남아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전히 '런닝맨'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이광수는 올해 예능 뿐 아니라 연기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이광수는 올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싱크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적: 도깨비깃발은 지난 2014년 개봉해 사랑을 받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이광수는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채수빈, 세훈 등과 호흡을 맞춘다.
'싱크홀'은 2019년 크랭크업한 작품으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2020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상상도 못한 악재로 개봉이 밀렸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1분만에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재난 코미디 영화. 이광수가 맡은 김승현 역은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지만 집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된 비운의 가장 박동원(김성균 분)의 직장 후배로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연기한다.
지난 연말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사이코패스 강현채 역을 연기하며 깊어진 연기력을 뽐낸 남규리도 소띠 스타다. 2006년 3인조 걸그룹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는 인형같은 외모와 남다른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3년 남짓한 가수 생활을 끝내고 2009년 씨야에서 탈퇴한 남규리는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49일' '해운대 연인들' '무정도시'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데자뷰'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남규리는 '카이로스'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드러내 호평 받았다. 아직 차기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기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다희는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으로 돌아온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 이다희는 극중 구름 역을 맡아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장르물의 대가 김홍선 작가와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7급 공무원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73년생 정우성, 송은이, 장영남(왼쪽부터). 사진| 스타투데이 DB
◆정우성-송은이-장영남…다재다능 73년생
미남배우의 대명사 정우성은 73년생 대표 소띠 스타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불명예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소속사 이사인 정우성이 나서 역대급 대타로 관심이 모아진다. JTBC 드라마 '빠담빠담'이후 8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정우성은 '날아라 개천용'을 시작으로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우성은 절친 이정재가 연출하는 영화 '헌트' 출연을 확정했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정우성은 안기부 소속 국내팀 김정도 역을 맡아 1999년 개봉한 '태양은 없다' 이래 21년만에 이정재와 재회한다.
바쁜 가운데 메가폰도 잡는다. 정우성은 영화 '보호자' 감독으로 나서 첫 장편영화 데뷔를 한다. '보호자'는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이야기.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이 출연한다.
개그우먼이자 콘텐츠 제작자, 걸그룹 멤버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 송은이도 소띠다.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매니지먼트 미디어랩시소를 이끄는 송은이는 지난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등 걸그룹 셀럽파이브 멤버들을 소속사에 모두 모았다.
이후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 캡사이신(신봉선) 등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화제를 몰고 다녔다.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북유럽'과 웹예능 '감성캠퍼' '또 한번 다큐를 보고' '둘이서 레벨업' '숙이는 공사중' '선안영향력' '씨네마운틴' 등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대거 론칭하기도 했다. 톡톡 튀는 발상으로 예능인과 제작자를 넘나들고 있는 송은이가 올해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누구보다 기대가 모아진다.
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 장영남도 정우성, 송은이와 동갑내기 소띠 스타다. 지난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연기 살살해주세요'라는 극찬을 받은 장영남은 올해 영화 '서복'과 '소방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당초 '서복'은 지난해 여름, 박보검이 해군에 입대하기 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다.
'소방관은 '친구' '극비수사' '암수살인'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 장영남이 곽도원,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코로나19로 지연되긴 했으나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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