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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다음 보강 목표는 마무리-외야수
입력 2021-01-01 06:37 
예이츠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샌디에이고 마무리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하성과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전력 보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가 마무리와 외야수 보강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9회를 책임질 불펜 투수와 토미 팸, 트렌트 그리샴, 윌 마이어스와 함께 외야를 맡을 선수를 찾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있지만, 이전에 함께했던 선수들과의 재계약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비 예이츠, 주릭슨 프로파가 그들이다.
예이츠는 지난 2018시즌 도중 마무리를 맡아 2019년까지 팀의 뒷문을 지켰다. 2019시즌 60경기에서 60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19, 41세이브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2020시즌에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했다. 8월 팔굼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예이츠가 연봉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찾고 있으며 그에 대한 영입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프로파는 56경기에서 타율 0.278 출루율 0.343 장타율 0.428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로 좌익수로 뛰었지만, 본래 포지션은 내야수다.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앞서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두 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계약에도 합의하는 등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A.J. 프렐러 단장은 "목표는 우승이다. 여전히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몇 군데 있다"며 전력 보강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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