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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연기대상] 이민호, 男최우수연기상 수상 "4년만에 참석, 바뀐 환경 씁쓸"
입력 2021-01-01 00: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더킹 : 영원의 군주' 이민호가 남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을 수상했다.
31일 밤 9시 '2020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펼쳐진 이번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MC를 맡았다.
이민호는 "SBS 시상식은 저한테 참 의미있고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꽤 오랜 시간동안 매년 이 곳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는 맞이하기도 했는데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다. 제가 4년만에 다시 오게 됐는데 너무 많이 바뀐 환경들이 낯설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새해에는 많은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김은숙 작가님이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 써주셨으면 좋겠다. 하루도 안 쉬고 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민호는 "배우로써 새해에는 좋은 모습, 힘과 위로가 되는 모습으로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hinye@mk.co.kr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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