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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은빈, ‘울엄마’로 재도전 ‘14♥→ 원곡자 진성 “트로트 천부적 재능”
입력 2020-12-31 22:25  | 수정 2020-12-31 23:2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스트롯2 ‘인간 아쟁 김은빈이 재도전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재도전부 김은빈이 시즌1에서 폭풍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날 김은빈이 등장하자, 마리아는 인간 아쟁”이라며 2년 전 시즌1에서 간드러진 꺾기로 유명했던 김은빈을 떠올렸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김은빈은 아쟁 소녀 말고 트로트를 잘 부르는 소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찬원은 중3에서 여고생으로 재도전한 김은빈을 보고 되게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시즌1) 21:1 데스매치에서 떨어졌다”고 하자, 김은빈은 그때는 자만감이 있었다. 꺾기만 집중했다”고 지난 날을 떠올렸다. 이에 장윤정은 마음 상태만으로도 하트를 많이 받을 판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김은빈은 진성의 ‘울 엄마를 선곡해서 간드러진 꺾기와 함께 시즌1보다 더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스터 군단의 하트는 모두 14개. 유일하게 하트를 주지 않은 사람은 김용임 마스터였다.
‘울엄마의 원곡자인 진성은 노래하는 걸 처음 봤다. 나이에 비해서 곡 해석력도 있고, 천부적으로 트로트가 몸에 배어 있다. 발전성이 무궁무진하고 보석 같은 친구를 발견했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은빈은 떨리는 마음을 눈물로 표현했다.
이어서 장윤정이 시즌1때는 애기였는데, 첫 소절에서 많이 늘었다”고 기특해했다. 이에 김은빈이 정말요?”라고 되묻자, 장윤정은 그럼 제가 뻥쳐요?”라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유일하게 하트를 안 준 김용임은 은빈아, 미안해. 더 잘 되기 위해서 하트를 안 눌렀다”면서 기교가 너무 많다. 뭔가 잘해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좀 더 깨끗하게 불러도 된다”고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많이 뺀 거다”라면서 은빈아, 두 스푼만 빼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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