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달리는사이' 함께해서 한없이 행복했다.
30일 방송된 '달리는 사이'에서는 마지막으로 런트립을 즐기는 하니, 유아, 츄, 청하, 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모여 활동당시 무대를 함께 봤다. 서로 어렸던 시절의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워하며 좋아하기도 했고, 칭찬이 쏟아졌다. 이후 하니, 츄, 청하가 포항의 일출 목격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니는 "어머어머 너무 예쁘다"며 예쁜 일출에 감탄했고, 츄는 "원래 해 올라올때 소원 빌어야 한다"며 "언니들이랑 오래오래 보내게 해주세요 라고 빌었다"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하니는 "구름 사이에 꾸역꾸역 나타나줘서 고맙다"며 "너무 잘 일어났다"며 서로를 다독였다.
동갑내기 하니랑 선미는 함께 식사를 하며 서른에 대해서 논하기도 했다. 하니는 "돌아가면 일하냐"고 물었고, 선미는 "좀 있으면 서른이다. 보통 그러더라고 다들 약간 스물아홉살에 생각이 많아진대. 서른이 되는거니까. 나는 이제 20대가 아니라 서른이라니 감흥이 없고 아직도 24살 같더라고"고 전했다. 하니도 공감하면 "그러면서 서른이 되는거 같다. 여전히 뭘 모를거고 실수하고, 반성하고 그럴거다"고 전했다. 선미는 "희연이의 30대 시작은 연기랑 함께지 않냐"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물었다. 하니는 "앞으로의 희연이가 기대된다"고 공감해 눈길을 모았다.
청하는 "마지막이니까 같이 하고 싶다"며 힘든 컨디션을 이겨내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하니 또한 "마지막이니까 전동 퀵보드라도 타면서 함게 하길 바란다"며 다독였다. 이어 멤버들은 옥상에 올라가 포항의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러닝 계획을 세웠다.
준비운동을 마친 멤버들은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러닝을 알렸다. 하니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달렸는데 츄랑 유아가 따라오더라"며 벅찬 순간을 말했다. 선미도 끝자락에서 천천히 달리면서 따라갔다. 청하는 스쿠터로 그런 선미 뒤를 묵묵하게 바라봤다. 이내 거칠어진 숨을 내뱉는 선미를 본 청하는 환하게 웃으며 "나는 언니 뒤에 있을게요"라며 든든함을 자랑했다. 선미는 "와 너무 힘들었어요. 앞에 달리는 친구들은 너무 쉽게 달리는것처럼 보이더라. '아 나약한 인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바다를 보니까 아, 맞다 우리 런트립 하러 온거잖아. 경쟁하러 온거 아니잖아. 나약해도 돼 이런 생각으로 바뀌더라"며 감정을 읊었다.
러닝을 마친 멤버들은 포항 물회 먹방을 선보였다. 라면과 함께 든든한 한끼를 먹을 생각에 모두가 신났다. 1인 1라면까지 더해지자 모두가 기뻐했다. 선미는 "물회가 놓여 있으니까 기분 좋더라"고 하자, 츄는 "선물 받은 기분이다"고 공감했다.
방송말미 멤버들의 속이야기도 그려졌다. 하니는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첫만남이니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라며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멤버들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 선미는 "진심으로 임할 수 있는 친구들이었으면 좋겠다. 일이 아니라 또 걱정이다"며 초반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유아도 부끄러움으로 가득차 "많은 친구를 사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스스로를 달래기도 했다. 특히 유아는 "늘 눈치보면서 사는게 익숙하고, 늘 나를 숨기면서 사는게, 내가 잘못되지 않았나 그런게 너무 마음이 힘들었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런닝이후 유아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어서 기뻐해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한없이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Mnet '달리는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달리는사이' 함께해서 한없이 행복했다.
30일 방송된 '달리는 사이'에서는 마지막으로 런트립을 즐기는 하니, 유아, 츄, 청하, 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모여 활동당시 무대를 함께 봤다. 서로 어렸던 시절의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워하며 좋아하기도 했고, 칭찬이 쏟아졌다. 이후 하니, 츄, 청하가 포항의 일출 목격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니는 "어머어머 너무 예쁘다"며 예쁜 일출에 감탄했고, 츄는 "원래 해 올라올때 소원 빌어야 한다"며 "언니들이랑 오래오래 보내게 해주세요 라고 빌었다"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하니는 "구름 사이에 꾸역꾸역 나타나줘서 고맙다"며 "너무 잘 일어났다"며 서로를 다독였다.
동갑내기 하니랑 선미는 함께 식사를 하며 서른에 대해서 논하기도 했다. 하니는 "돌아가면 일하냐"고 물었고, 선미는 "좀 있으면 서른이다. 보통 그러더라고 다들 약간 스물아홉살에 생각이 많아진대. 서른이 되는거니까. 나는 이제 20대가 아니라 서른이라니 감흥이 없고 아직도 24살 같더라고"고 전했다. 하니도 공감하면 "그러면서 서른이 되는거 같다. 여전히 뭘 모를거고 실수하고, 반성하고 그럴거다"고 전했다. 선미는 "희연이의 30대 시작은 연기랑 함께지 않냐"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물었다. 하니는 "앞으로의 희연이가 기대된다"고 공감해 눈길을 모았다.
청하는 "마지막이니까 같이 하고 싶다"며 힘든 컨디션을 이겨내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하니 또한 "마지막이니까 전동 퀵보드라도 타면서 함게 하길 바란다"며 다독였다. 이어 멤버들은 옥상에 올라가 포항의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러닝 계획을 세웠다.
준비운동을 마친 멤버들은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러닝을 알렸다. 하니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달렸는데 츄랑 유아가 따라오더라"며 벅찬 순간을 말했다. 선미도 끝자락에서 천천히 달리면서 따라갔다. 청하는 스쿠터로 그런 선미 뒤를 묵묵하게 바라봤다. 이내 거칠어진 숨을 내뱉는 선미를 본 청하는 환하게 웃으며 "나는 언니 뒤에 있을게요"라며 든든함을 자랑했다. 선미는 "와 너무 힘들었어요. 앞에 달리는 친구들은 너무 쉽게 달리는것처럼 보이더라. '아 나약한 인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바다를 보니까 아, 맞다 우리 런트립 하러 온거잖아. 경쟁하러 온거 아니잖아. 나약해도 돼 이런 생각으로 바뀌더라"며 감정을 읊었다.
러닝을 마친 멤버들은 포항 물회 먹방을 선보였다. 라면과 함께 든든한 한끼를 먹을 생각에 모두가 신났다. 1인 1라면까지 더해지자 모두가 기뻐했다. 선미는 "물회가 놓여 있으니까 기분 좋더라"고 하자, 츄는 "선물 받은 기분이다"고 공감했다.
방송말미 멤버들의 속이야기도 그려졌다. 하니는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첫만남이니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라며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멤버들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 선미는 "진심으로 임할 수 있는 친구들이었으면 좋겠다. 일이 아니라 또 걱정이다"며 초반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유아도 부끄러움으로 가득차 "많은 친구를 사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스스로를 달래기도 했다. 특히 유아는 "늘 눈치보면서 사는게 익숙하고, 늘 나를 숨기면서 사는게, 내가 잘못되지 않았나 그런게 너무 마음이 힘들었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런닝이후 유아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어서 기뻐해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한없이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Mnet '달리는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