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2만 명 눈앞…정부기관 속속 입주
입력 2020-12-30 09:29  | 수정 2020-12-30 09:40
【 앵커멘트 】
경북도청 신도시에 정부 지방합동청사가 문을 열었습니다.
다른 기관들도 도청 신도시에 입주 중이어서 인구 2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 제2행정타운에 정부 지방합동청사가 개청했습니다.

청사에는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경북지방병무청 등 5개 기관이 입주했습니다.

정부기관의 도청 신도시 이전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관내에 이사 올 때 65개 기관이 오겠다고 확정을 지었거든요. 그중에 56개 기관이 들어왔는데 최근에 5개 기관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9월에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가 개관해 관련 단체 10여 곳이 입주 중입니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경북도 인재개발원, 도립예술단 등도 이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도청 신도시 중심에는 대구은행 도청 신도시지점이 2022년 말 준공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지역경제 활성화가 매우 기대되고 있고 특별히 직원들께서는 중앙부처직원들이기 때문에 많은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신도시가 더 활력이…."

도청 신도시의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1만 9,641명.

3개월 전보다 1천498명이 늘어 내년 초 2만 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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