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김용임이 후배 이도진을 치켜세웠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5승 가수들의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도진은 누나들을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다. IMF 사업 망하고 부모님 이혼하고 아버지와 살게 됐다. 아버지가 파킨슨병에 걸리게 됐고, 큰 누나가 공장에 다니며 저에게 마을버스 타고 학교 가라고 동전을 두고 갔다. 둘째 셋째 누나도 일을 하며 집을 도왔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누나들이 뭘 하고 싶냐고 했고, 노래하고 싶다고 했다. 누나들이 준 돈으로 노래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도진은 10년동안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명 가수로 살았다. 도전 꿈의 무대‘ 5승 후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국 노래자랑 ‘가요무대에서 노래도 했다. TV 방송에도 여러 곳에 출연하고 있다. 5승 했을 때 감동의 순간을 누나들과 조카, 작은아버지와 나눴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도진은 김용임과 ‘부초 같은 인생을 열창했다. 김용임은 이도진 웃는 모습 예쁘다”며 칭찬했다. 또한 김용임은 이도진은 밝다. 다른 후배 가수들은 선배들을 어려워해서 가까지 못 오는데 달려와서 인사한다. 싹싹하고, 어떻게 하면 노래 더 잘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친근감 있게 다가오니까 하나라도 가르쳐주고 싶고 그렇다. 이번에도 열심히 노래 연습했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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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