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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에인절스 마무리 로블레스, 미네소타와 1년 200만$ 계약
입력 2020-12-30 07:29 
로블레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핸젤 로블레스(30)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30일(한국시간) 로블레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00만 달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313경기 등판, 24승 18패 평균자책점 3.91, 42홀드 27세이브를 기록했다.
2019시즌 에인절스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71경기에서 72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48 WHIP 1.018, 9이닝당 0.7피홈런 2.0볼넷 9.3탈삼진 기록했다. 29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2홀드 23세이브 4블론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도 방출된 것은 2020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18경기에서 16 2/3이닝 던지며 20실점(19자책) WHIP 1.740 9이닝당 2.2피홈런 5.4볼넷 10.8탈삼진 기록했다. 필승조에서 밀려나며 세이브 상황에서 단 세 차례 등판에 그쳤다. 이마저도 두 번은 날렸다.
이달초 LA에인절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그는 1년을 더 뛰면 완전한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팀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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