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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kg 빅죠 충격 근황...“목 뚫어 튜브로 호흡”[종합]
입력 2020-12-30 07:00  | 수정 2020-12-30 13: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체중이 320kg까지 늘어나 활동을 중단한 가수 빅죠가 현재 입원 중이다.
유튜버 엄삼용과 현배는 지난 27일 방송을 진행하면서 빅죠의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현배는 빅죠 형의 어머니랑 통화 했는데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며 우려했던 것 보다 좀 더 심한 상태다. 보통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을 하는데 목을 뚫은 상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잠결에 빼면 큰일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고 한다. 의식이 깨어있는 게 더 고통스러우니까 강제로 약을 투여했다. 마취제인가 수면제 때문에 의식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이며 조금만 더 늦었어도 의사 선생님이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는데 계속 전화드리면서 경과를 전해드리겠다”고 빅죠의 위중한 상태를 전했다.

이에 대해 빅죠 측 관계자는 29일 빅죠가 원래 지병을 앓고 있었다. 현재 지병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빅죠는 지난 12일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체중이 320㎏로 급증해 신부전과 당뇨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한 빅죠는 당시 250㎏에 달하는 몸무게로 주목 받았다. 이후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해 100㎏을 감량했으나, 최근 320㎏까지 다시 체중이 불어나 건강 악화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happy@mk.co.kr
사진ㅣ유튜브 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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