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평 청천1구역에 새 랜드마크 단지
입력 2020-12-29 17:37  | 수정 2020-12-29 19:41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손잡고 인천 부평의 신흥 주거지로 랜드마크 대단지를 조성한다.
롯데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104 일원에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내년 1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청천·산곡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 중이며 내년 상반기 7호선 산곡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이곳은 청천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623가구 단지가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에 일반분양 비율이 70%로 높아 로열 동·호수 배정을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부평에 처음 들어서는 '캐슬&더샵' 브랜드라는 점에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로 단지명을 정했다.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 매물 품귀로 교통 여건이 좋은 인천 부평구가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평 일대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청천·산곡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5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산곡4, 산곡2-1, 산곡2-2구역은 공급했고, 일부 단지는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 개통할 7호선 산곡역을 통해 부평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부일로205번길 62(송내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1811-6767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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