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1층서 불…발코니서 발견된 10대 숨져
입력 2020-12-29 17:24  | 수정 2021-01-05 18:03

오늘(29일) 오후 3시 26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4시 7분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집 전체가 불탔으며, 이 집에 살던 10대 A군이 발코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화재 당시 A군은 집에 혼자 있었으며 발달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나자 이웃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대피방송을 듣고 아파트 옥상과 야외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소방관 97명을 투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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