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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에 자책하게 돼”…김현중, 前 여친 소송 승소하자마자 방송 복귀? (종합)
입력 2020-12-29 16:06 
김현중 복귀 가능성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물어보살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의 예고편에서는 김현중이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현중은 나는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되니까”라며 사람들의 비난이나 칼같은 시선들, 자책을 하게 된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그는 지난 11월 전 여자친구 A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두 사람은 폭행, 임신 등의 폭로전을 걸치며 5년이라는 긴 시간의 법적공방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김현중 본인도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다. 조심스럽지만 천천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쌓아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히며,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물어보살의 출연 후 본격적으로 방송 복귀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 여기에 전 여자친구의 폭행 논란과 법적공방, 지난 2017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것들을 짚으며 복귀는 아직 이른 것 아니냐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SS501 싱글 앨범 ‘SS501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로서 활동을 병행해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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