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한, 대구경북 인재양성 장학금 5억원 전달
입력 2020-12-29 13:53 
지난 24일 서한이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한]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서한이 연말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전달했다.
서한은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장학재단(서한장학문화재단·제산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200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대구경북의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 85명, 전국기능경기대회 입학 학생 47명, 국가유공자 자녀 10명 등 모두 372명이다.
장학금은 총 3억 7000만원을 지원했고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2702명에게 장학금 28억원, 기타지원사업 총 7억원 등 모두 35억원을 지원했다.
앞서 서한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원의 성금과 의료진 등을 위해 8억원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조종수 서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학업생활 중에도 꿈을 잃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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