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에 조영신(54·사진) '2030 세계박람회유치단' 부단장이 임명됐다.
울산시는 내년 1월1일 공식 출범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초대 청장(1급 상당)으로 자로 조 부단장을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조 신임 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통상국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2030 세계박람회유치단 부단장을 맡았다.
투자유치부장(4급 상당)에는 김동규 기획재정부 서기관을 임명했다. 김 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예산관리과, 재정집행관리과, 민간투자정책과 등에서 근무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UFEZ)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를 목표로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 비즈니스밸리 등 총 3개 지구에 4.70㎢ 규모로 구성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1704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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