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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성은 "♥정조국, 넷째 생길까 뽀뽀 거리두기 하자더라"
입력 2020-12-29 09: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김성은이 넷째가 생길까 스킨십을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MC로 김성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이 18년 축구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지 한 달 차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남편이) 은퇴를 하고 집에 둘이 있으면 많이 싸운다. 조심하라'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농구선수였던 MC 서장훈은 "맞다. 매일 보면 서로 몰랐던 걸 그때부터 알게 된다. 서로 잘해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MC 김구라는 "그래도 여기는 좋은 케이스다. 그리움을 애정으로 승화시킨 케이스인데 정조국 씨가 넷째를 갖고 싶다고 했다고?"라고 물었다.

김성은은 "사실 셋째를 낳았을 때 정조국이 '조금만 젊었으면 나는 넷째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나는 너무 싫다. 이제 은퇴도 했고 좀 힘들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성은 씨가 나이가 좀 더 많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성은은 "한살 많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어떨 때는 내가 신랑한테 뽀뽀를 하려고 했더니 본인도 넷째가 두려운지 '거리두기해야 한다'라며 말리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래도 주변에 보면 셋째 낳는 분들이 넷째도 낳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조국은 2003년 안양 LG에 입단, 프로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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