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눈…밤부터 세밑 한파 몰려와
입력 2020-12-29 07:46  | 수정 2020-12-29 08:17
<1>오늘도 하늘이 희뿌옇습니다. 충남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수도권과 충남에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겠습니다.

<2>한편, 오늘 낮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서 비나 눈 소식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1~5cm,서울을 포함한 서쪽과 경남에서는 1cm 안팎의 눈이 쌓겠습니다.

<3>이 눈비 구름이 지나면, 뒤이어 강력한 한기가 뒤따라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1.9도지만, 낮에는 3도에 머물겠고, 밤사이에는 기온이 10~15도가량 곤두박질 치면서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위성>출근길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후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오늘 내리는 비나 눈은 늦은 오후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서는 오늘부터 바람이 강하불겠습니다. 동해안은 계속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현재>지금 대전 0도, 안동 영하 2.8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도, 강릉 8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9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 서해안을 따라서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서는 50cm 이상의 눈이 오겠습니다. 폭설과 한파 모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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