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마스크' 승차 거부하자 택시기사·출동 경찰에 주먹질
입력 2020-12-28 12:04  | 수정 2021-01-04 13:03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택시를 타려다가 승차 거부를 당하자 화가 난다며 택시기사는 물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7일) 오후 6시 50분께 안성시 석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택시를 타려다 승차 거부를 당하자 택시 기사인 60대 B씨에게 욕설하며 얼굴 등을 주먹으로 여러 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폭행당한 B씨와 경찰관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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